세무사란 납세자의 위임을 받아 조세 신고나 신청, 청구에 관한 대리를 맡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한마디로 조세 전문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세무사라는 직업은 예전부터 각광받는 전문직이었는데요, 최근에 들어서는 조세 수입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강해지면서 세무사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네요.

 

세무사 시험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차와 2차 세무사 시험에서 과목점수가 40점이상이면서 평균 60점 이상을 넘어야만 합격을 하게 되는데, 합격한 후에도 6개월의 실무 교육 후에야 비로소 세무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답니다.


 


실무 교육 후에 세무사가 나아가는 방향을 보면 개인이 사무실을 내서 개업을 하기도 하고, 근로세무사로 취업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금융권으로 취업하거나 세무사학원 강사를 하는 등의 다양한 길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세무사와 같은 전문직이면 큰 돈을 벌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할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수입의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세무사 전망과 세무사 연봉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세무사 연봉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수습 시절에는 알바수준의 급여을 받았으나 수습이 지나고 정식 세무사가 되면서 월 25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무사의 업무강도가 높아서 근무시간에 비해 250만원이라는 월급은 한없이 부족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부분의 법인 세무사들은 법인 근무를 4~5년까지만 하고 회사를 나와서 개인사무실을 차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통 세무사 3년차정도를 지나게 되면 평균 연봉 3천만원~중반까지는 받는다고 하네요)


허나, 이 역시도 너도 나도 회사를 나와서 개업을 하려고 하니 서로 간의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고 하네요...

먹고 살기 쉽지 않네요..




#세무사 전망


세금에 대한 정보와 개인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세원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조세제도 개편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중인데요. 또, 납세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세무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세무사의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세무사가 주식회사 이사와 공동으로 재무제표와 부속명세서를 작성하고 회계참여보고서를 작성하는 '회계참여제도'와 세무사가 법정에 출두해 납세자와 소송대리인을 조력하는 '사법보좌인제도' 등의 등장함으로써 세무사의 업무영역이 기존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수입업체와의 거래는 갈수록 줄어들고, 변호사와 회계사 자격증이 있으면 세무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은 세무사의 고용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세무사로서 높은 수입을 얻기 위해 개인 사무실을 개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기존의 세무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위한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은 힘들게 공부해서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다고 해도 앞으로의 인생이 순탄할지 아닐지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개인 세무사 사무실을 내게 된다면 반드시 다른 세무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세무사만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그것을 위해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심화될것으로 보이기때문에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내거나, 세무 전문지식뿐만이 아니라 기획력, 영업력,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세무사 전망 및 세무사 연봉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