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전망 및 연봉 정말로 괜찮을까?

우리나라에서 유망직종에 속하고 돈 잘 번다고 알려진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뭐..많은 직업이 있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회계사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검색은 물론, 일반인 대상 설문에서도 회계사가 돈을 많이 벌고, 전망이 좋은 직업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정말 맞는 말일까요? 

오늘은 회계사라는 직업이 정말 전망이 좋으며, 돈도 많이 벌 수 있는지, 회계사 전망과 회계사 연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회계사 전망

요즘은 기업의 규모가 점점 대형화되고 국제화됨으로써, 회계기준과 세금, 투자, 합병 및 재정 문제 등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각 기업마다 회계업무를 보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복식부기회계제도가 도입되면서 향후 예산 및 회계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공인회계사들의 진츨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전망이 어두운 편이라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계사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공인회계사 시험인 CPA에 합격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합격자가 약 200명 정도였다고 하면, 요새는 거의 1000명에 가깝게 합격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모대학교의 학생들은 앞으로 CPA시험을 준비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회계사들이 넘처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회계사의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회계시장에서의 인력공급이 늘어나게 되므로, 회계사자격증이 가지는 희소성이 떨어지게 되고, 이에 따른 회계사의 가치와 연봉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개인사무실을 차려도 예전만큼 수입이 없어서 힘들다는 회계사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게다가 법인으로 취업한다고 해도 파트너급(임원급)만이 억대연봉을 받을 뿐이지 신입회계사의 경우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른 일반직에 비해서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이들 도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회계사 연봉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회계사는 고연봉을 받는 직종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회계사가 되어서 '파트너(상무보급 이상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명예와 함께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파트너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할만큼 매우 어려운 일이며, 신입회계사의 경우 4000만원 안팎의 초봉을 받으면서 야근과 주말근무를 밥먹듯이 하는 회계사들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회계사는 전문직의 3D업종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업무강도가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4대 회계법인에 들어온 신입회계사들이 1년 후에 20%가 나간다는 통계도 있고요.

그래도 여전히 나이에 비해서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고, 진급도 빠르다는 것은 분명한 회계사의 장점이 됩니다.

초봉의 경우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4000~6000만원선(성과포함)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예전과 같은 환경과 위치는 아니지만 여전히 연봉은 쎄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상으로 회계사 전망과 회계사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 시험인 CPA가 우선이지만, 미래를 본다면 학력과 학벌로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에 회계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더 학업에 매진하여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